예배와 말씀
디아스포라 코리아_설교
디아스포라로 흩어진 한민족은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우리를 아시고 붙드심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때 주님이 길을 여시니, 그 사랑으로 차별을 넘어 세계를 섬기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민 100년, 선구자들의 눈물을 기억합시다
2003년은 1903년 1월 13일 102명이 인천을 떠나 하와이에 도착한 이민 100주년입니다. 그들은 사탕수수밭에서 하루 16시간씩 일하고도 하루 69센트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 가운데 57명은 하나님을 모시는 사람들이었고, 어려운 중에도 헌금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20세기에 우리 민족은 식민지의 고통과 강제 이주를 겪었습니다. 저는 그 선구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그 기념 행사에 가기 위해 상원 사표를 냈습니다.
서로를 다 알지 못해도 주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도 아니고, 당신이 보는 나도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를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탄생부터 죽을 때까지 다 아십니다. 사람은 자신의 결점은 모른 채 장점만 주장하기 쉽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었지만, 주님을 모시고 나서는 매일 반성하며 주님께 오늘을 어떻게 지내면 좋겠느냐고 묻게 되었습니다. 이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고난의 길에서 우리를 붙잡으신 주님의 손길
저는 네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외할머니 댁에서 눈치밥을 먹으며 자랐습니다. 여섯 살 때 집을 떠나 서울역에서 거지 생활을 하며 살았고, 함께 지내던 친구 재현이가 기차에 몸을 던져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6.25 전쟁 중 노량진에서 구걸하던 제 손을 한 미국 군인이 붙잡아 주었고, 그분은 저를 입양해 아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 손길이 제게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 되었고, 저는 그것을 하나님의 사랑이라 믿습니다.
차별 속에서도 사랑을 택하는 삶
1958년 텍사스에서 훈련을 받을 때, 저는 White's Only라고 쓰인 식당에서 지배인에게 밖으로 내던져지는 차별을 겪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하나님께 왜 나만 이렇게 차별을 당하느냐고 밤새 물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 차별을 없애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입양 가정에서 아들로 인정받지 못하던 한 청소년의 사연을 들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도로 길을 여시는 하나님과 세계를 향한 사명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 주십니다. 저는 수십 년 기도하며 정치의 길을 기다렸고, 기도 가운데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라는 말씀을 받아 선거에 나섰습니다. 상원에서 기도를 없애자는 논의가 있었을 때도 기도했더니, 반대당 의원이 저를 부의장으로 추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이 본토를 떠나 이주했듯, 하나님은 우리 한민족을 세계로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세계를 무대로 사랑과 기도로 섬겨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이민 선배들의 고난과 믿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 서로를 판단하기 전에 우리를 다 아시는 주님 앞에서 나의 결점을 돌아봅시다
- 차별과 동정이 아닌 사랑으로 이웃을 대합시다
-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 의논하며 길을 구합시다
- 세계를 무대로 꿈을 품고 우리 민족의 사명을 함께 감당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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