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비전 터치_전체
부활하신 예수님은 실패하고 의심하던 제자들을 찾아가 회복시키셨고,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며 가서 제자 삼고 세례를 주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 비전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잉태되어 자라는 것입니다.
부활은 끝이 아니라 제자들을 회복하시는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의 클라이막스는 부활로 끝나지 않습니다. 부활 후에도 예수님은 바로 승천하지 않고 40일을 제자들과 함께 보내셨습니다. 십자가를 목격하고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은 그 영광에 참여하지 못하고 다시 그물을 들고 옛 직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실패와 배신의 죄책감과 상처가 그들을 주저앉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떠난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를 찾아가 고기를 구워 먹이시며 다시 부르셨습니다.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신 주님 앞에서 베드로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실패하고 떳떳하지 못할지라도 주님이 묻는 질문은 하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입니다.
의심하는 제자까지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 (16-17절)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난 열한 제자는 예수님을 경배했지만, 그 가운데 의심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완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처럼 충성된 사람도 있었고, 가룟 유다처럼 배신한 사람도 있었고, 도마처럼 의심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가 위대하고 쓸모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반쯤 믿고 반쯤 의심하는 우리를 주님은 여전히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 (18절)
예수님은 비전을 선포하시기 전에 자신이 받은 영적 권위를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의 권세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권세, 곧 우주의 권세입니다. 땅의 권세는 창조의 권세이며 온 지구를 다스리는 권세입니다. 기적과 치유와 사랑과 용서와 회복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은 가지고 계십니다. 그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별 볼일 없고 반쯤 믿고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제자들에게 놀라운 비전을 심어 주셨습니다. 이 권세는 우리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권세이므로, 우리가 믿는 근거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이 권세를 가지신 주님입니다.
비전은 말씀이 내 안에 잉태되는 것입니다 (19-20절)
비전은 강의를 듣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꿈을 꾸거나 스스로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비전은 임신과 같아서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잉태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잉태된 아이가 자라듯, 비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점점 내 안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내 마음을 사로잡아 가치관과 인생관과 철학을 만들고 삶의 전부를 만들어 갑니다. 내가 어렸을 때 꾸었던 자기 꿈과 달리,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이 잉태시키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18절에서 20절의 이 비전을 우리 안에 잉태시키고 계십니다.
가서 제자 삼고 세례 주는 것이 비전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비전의 첫 번째 말씀은 가라는 것입니다. 안주하지 말고 기득권과 익숙한 자리를 떠나라는 명령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와 예언자들이 떠났듯이, 기독교는 끊임없이 미지의 세계로 복음을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제자 삼으라는 말은 모든 족속과 문화와 환경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을 세우라는 뜻입니다. 제자 훈련을 잘 받은 사람이 독해지는 것보다 예수를 닮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까지가 전도입니다. 교회도 머물지 말고 떠나 교회를 개척하며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끝까지 함께하시는 주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20절)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끝까지 찾아가고 다시 일으켜 세우신 주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 약속을 붙들 때 우리의 현실이 척박하고 비참해 보여도 희망과 축복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생각을 사로잡아 기적의 사람으로 쓰기를 원하십니다. 비전을 잉태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역사를 창조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서 실패와 상처를 안고 있다면 주님께 나아가 회복을 구합시다.
- 반쯤 믿고 의심하는 자리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합시다.
-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으며 그 비전이 내 안에서 자라도록 합시다.
- 안주하던 자리를 돌아보고 주님이 보내시는 곳으로 떠날 준비를 합시다.
- 비전을 품고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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