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20일차 -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수 2:8~15)
하나님의 은혜는 의무, 자격, 대가 없이 값없이 베풀어지며, 하나님은 과거의 이력과 신분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미래를 바라보며 은혜를 주신다. 우리도 그 은혜를 받아 차별 없이 흘려보내야 한다.
은혜는 의무도 자격도 대가도 없는 값없는 선물이다
은혜가 은혜되려면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베푸는 자에게 의무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의무가 없으시지만,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둘째, 갚을 수 없는 자에게 베풀어져야 합니다. 갚을 것을 기대하고 자격을 따져 주는 것은 거래입니다. 셋째, 값없이 베풀어져야 합니다. 뇌물에는 조건이 붙지만 선물은 값을 주는 쪽이 모두 치르고 받는 쪽은 그저 누리면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바로 이런 완벽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세상에는 피부색, 민족, 경제력에 따른 차별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마틴 루터 킹과 만델라가 차별을 없애려 애썼지만 마음 깊은 곳의 차별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은혜를 기대하면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격을 따지지 않고 우리를 차별 없이 축복하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성경을 통해 얻습니다.
여호수아 대신 이름이 오른 라합 (11절)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 목록에서 여호수아의 이름이 빠지고 여리고 사람 라합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는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은혜롭고 차별 없으신 분인지를 가르치시려는 선택입니다. 이방 민족이고 멸망당할 여리고성의 부도덕한 여인이었던 라합의 이름이 믿음의 전당에 오르고, 마태복음 1장에서는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나타납니다. 혈통이나 과거의 이력으로 차별하시는 하나님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최소한의 정보로 최대한의 믿음을 보인 라합 (8-11절)
라합은 홍해가 갈라졌다는 소문과 요단 동편 두 나라가 무너진 소식, 이 두 가지 정보만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마음은 녹아내렸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여리고성도 무너질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한 가지 진리에 비추는 은혜의 빛입니다. 하나님은 지식이나 IQ로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은혜는 나를 통해 흘러가고, 믿음은 세상을 거스른다
라합은 자기만 살지 않고 가족과 자신이 알고 지내는 사람들을 붉은 줄이 달린 집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에게서 그치지 않고 흘러가는 것입니다. 또한 라합은 정탐꾼을 살리려고 생명을 건 선택을 했고, 그것은 세상을 거스르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도 차별받는 세상과 맞서, 과거보다 미래의 족보를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가 받은 값없는 은혜를 올 한 해 누구에게 흘려보낼지 함께 돌아봅시다.
- 나의 과거 이력이나 신분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품읍시다.
- 한 가지 깨달은 진리에 은혜의 빛을 구하며 믿음으로 실천합시다.
- 세상의 차별에 맞서 과거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갑시다.
- 가족과 나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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