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상을 바라보며 (고전9:24-27)

2012.03.18홍정길고린도전서 9:24-27

우리는 자격이 없어도 구원받았고, 같은 은혜로 주님이 주실 상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달려야 합니다. 그 달음질은 자기를 절제하고, 분명한 방향을 잡고, 한 목표에 집중하며,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6절)

우리는 믿는 사람이라고 세상이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가 계신 것을 믿는 것과 똑같이 그분이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으면서도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노벨상도 틀릴 때가 있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우리 인생을 평가하신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똑바로 서야 합니다. 상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이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그 상을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가 먼저입니다

예수 믿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모든 형벌과 저주를 완전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 은혜만으로도 감격스러워 춤추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시며,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자격이 아닌 은혜로 받았고, 그 은혜 위에서 상을 바라보며 달리는 인생으로 축복받았습니다.

절제해야 승리합니다 (25절)

고린도에서는 이스트미아 경기가 열렸고, 승리자의 머리에는 월계관이 씌워졌습니다. 경기에서 이기기를 다투는 사람은 자기를 절제해야 합니다. 권력을 가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죄를 짓는 경우가 많고, 돈도 절제하지 않으면 무서운 저주가 됩니다. 성경은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용사보다 낫다고 하며, 자기 말에 재갈을 먹일 줄 아는 사람이 모든 일에 실족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이며, 설교자는 음식을 절제하려고 기도한 경험도 나눕니다.

방향이 분명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 목포 바닷가에서 물살을 타고 놀던 경험이 소개됩니다. 노를 저을 때 뱃머리를 보면 배가 빙빙 돌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을 바라보고 저으니 몸의 근육까지 방향에 맞춰졌습니다. 방향 없이 열심히 뛰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결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인생도 방향이 정해져야 헛되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야 합니다

싸움을 허공 치듯 아무데나 주먹을 휘두르지 말고, 힘을 모아 한 방향을 향해 가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설교자는 주님께서 목표를 주시면 그 일을 위해 덜 귀한 일들을 과감히 거절해 왔다고 고백합니다. 1980년 MIT에서 시작한 성경 공부가 코스타로 자라 지금은 세계에서 매년 2만여 명의 학생이 모이는 일이 되었습니다. 또 고려인을 돕는 일로 2억 4천만 평의 땅을 맡게 되었을 때, 인프라와 기계화, 인력, 흉년의 피해, 파종 비용을 따져 보고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 땅 문서를 돌려드렸습니다. 일이 좋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것이 정말 내 일인지 분별해 거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절제, 목표, 집중이 모두 필요하지만 그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주인이 되기를 원하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내가'에서 '주님'으로 주어가 바뀌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기를 쳐서 복종시켰다고 고백했습니다. 순종이 없으면 절제는 고집이 되고 집중은 주변을 해치는 힘이 되지만, 주님께 복종할 때 절제는 영혼을 지키고 목표와 열정은 주님이 맡기신 사역을 완성하게 합니다. 그리고 상은 드러난 사람이 아니라 숨어서 섬기는 사람에게 더 많이 주어지며, 주님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몰라도 기억하시는 분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한 주간도 자기 마음과 말을 절제하는 훈련을 해 봅시다.
  • 우리 삶의 분명한 방향과 목표를 주님 앞에서 다시 점검해 봅시다.
  • 내 일과 덜 귀한 일을 분별하여 주님이 맡기신 일에 집중합시다.
  • 숨어서 섬기는 자리에서도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충성합시다.
  • 주님 앞에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며 상을 사모하는 믿음으로 달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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