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심판을 이길 최고의 법
교회 안에서도 외모와 처지로 사람을 판단하고 차별하는 본성이 드러나지만, 하나님의 최고의 법인 이웃 사랑으로 그것을 이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유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기억할 때 우리는 남을 자유롭게 하고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됩니다.
판단하는 본성은 광야에서 교회 안까지 따라온다
우리는 남을 차별하고 싶지 않지만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사건을 분석하여 결론 내리는 마음을 타고났습니다. 이 습성은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떠나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려 했을 때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떠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판단이 몸에 배었고, 문제는 그 습성을 교회 안까지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우리는 자기 기준으로 사람을 나누고 행동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이 판단을 성도 사이에서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최고의 법이다 (8-9절)
야고보 사도는 외모로 남을 판단하면 최고의 법인 이웃 사랑을 어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법이 최고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높으신 분으로서 명령하신 법이기 때문이며, 다른 모든 율법을 이 한 말씀이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4절도 온 율법이 이 한 말씀에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요한일서 4장 16절이 말하듯 사랑 안에 거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거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도는 곧 이웃을 얼마나 사랑했느냐에 있습니다.
사랑 없는 행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10-11절)
온 율법을 지켜도 사랑의 법 하나를 어기면 모든 율법을 범한 자가 된다고 성경은 지적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천사의 말과 예언,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모든 재산을 구제하고 몸을 내어주는 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재물, 학식, 믿음의 정도가 다른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있지만, 사랑의 법이 모두를 덮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판단과 차별은 우리가 생각보다 자주 잘못 판단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때로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한 형제가 고등학교 시절 담임에게 잘못 판단되어 받은 상처가 30여 년 동안 이어졌다는 예화가 이를 보여줍니다.
자유케 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남을 자유케 하자 (12-13절)
야고보서는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자유의 법과 심판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이 자유의 법은 구약의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법입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주님께서 묶인 것을 풀어 자유케 하라고 하셨듯이, 우리도 자유를 받은 자로서 남을 대해야 합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5장 10절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말과 행위를 계산받게 됩니다. 그날을 생각하며 책임 있게 말하고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긍휼이 없는 자는 긍휼 없는 심판을 받는다 (13절)
야고보서 2장 13절은 긍휼을 행하지 않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나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았고, 그 긍휼을 입은 자로서 남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만일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고도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옥에 가둔다면 그것은 긍휼 없는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고 긍휼히 여기는 자를 마지막 심판에서 긍휼로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을 얼마나 자유케 했고, 책임 있게 살았으며, 긍휼을 베풀었는지로 우리를 계산하실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가 첫인상과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마음을 돌아봅시다.
-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임을 기억하며 실천합시다.
- 사랑 없는 신앙의 행위가 아무것도 아님을 점검하며 형제자매를 사랑으로 덮읍시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음을 기억하고 주변 사람들을 자유롭게 세워줍시다.
- 긍휼을 받은 자로서 남을 불쌍히 여기고 마지막 심판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