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따르는 길

2010.09.17하용조요한복음 13:36-38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제자의 길이며, 그 길은 육의 생각을 벗어나 성령의 법으로 사는 영의 사람이 될 때 가능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제자의 첫걸음입니다 (16-24절)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를 때 걸리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나 자신, 곧 내 생각과 문화와 살아온 가치체계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를 포기하고 죽이는 것입니다. 자기가 살아 있으면 주인을 따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정말 나를 따라오고 싶다면 너를 포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피하지 말고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는 십자가가 있었듯이,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에게도 각자 져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때로 가정이나 자식일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견디기 어렵고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예수님은 그 십자가를 피하면 제자도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망가거나 피하지 말고 그것을 지고 나를 따라오는 것이 제자도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소유보다 주님을 앞세워야 합니다

누가복음 14장 26절의 미워하라는 말은 미워하라는 뜻이 아니라, 부모와 처자와 형제자매와 목숨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사랑은 절대 가치이며, 주님이 너무나 귀하기 때문에 그분을 더 사랑할 때 제자가 됩니다. 누가복음 14장 33절의 모든 소유를 버리라는 말씀도 직업이나 사업, 건강,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제자의 수준이 너무 높아 우리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드로의 혼란에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36-38절)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말씀하셨고, 베드로는 그 말씀에 혼란을 느껴 어디로 가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예언적 성격을 지녔기에 당시에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목숨까지 버리겠다고 말했지만, 그 말과 감정은 진실이었어도 육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교회를 다니고 주님을 사랑하면서도 어느 순간 영적인 갈등에 부딪히고, 내 생각을 주님의 뜻보다 앞세우곤 합니다.

육의 생각에서 영의 생각으로 옮겨야 합니다 (5-9절)

예수님은 영으로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육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했고, 로마서 8장 5-9절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며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은 육의 힘으로는 절벽을 오르는 것처럼 어렵지만, 영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내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영의 사람입니다.

십자가의 법칙과 성령의 법칙으로 영 안에 들어갑니다 (갈 2:20, 갈 5:24, 롬 8:1-2절)

육의 본성을 깨뜨리고 영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십자가의 법칙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나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합니다. 둘째는 성령의 법칙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합니다. 교회에 나오고 설교를 듣는 것보다 거듭나 그리스도의 영의 접붙임을 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계속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생각과 감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합시다.
  • 피하고 싶은 나의 십자가를 도망하지 말고 지고 주님을 따릅시다.
  • 부모, 자녀, 직업, 재물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는 자리에 서기를 돌아봅시다.
  • 육의 본능이 아닌 성령의 법을 따라 기도하고 봉사하며 전도합시다.
  • 하나님의 음성을 계속 듣는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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