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도 바울의 영성 (고전 9:11~18)
바울은 사례를 받지 않는 일로 비난을 받았지만, 복음 증거를 우선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천국의 상을 바라보며 사역했습니다. 우리도 이 영성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비난 속에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바울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고, 사례를 받지 않는 것은 속으로 불편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소문에도 시달렸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소문에 마음이 상했지만, 바울은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기 상황을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사례를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사역하는 이유를 밝힌 말씀입니다. 순수하고 헌신적인 태도를 비난거리로 삼는 일은 그때도 있었고 지금도 인간 사회에 늘 있습니다.
사역의 우선순위는 복음 증거에 있다 (12절)
바울은 다른 전도자들처럼 권리를 가졌지만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례 때문에 복음 전도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지도록 사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첫 번째 영성입니다. 사역이 많은 온누리교회의 모든 봉사자도 이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 증거에 방해가 된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삶과 사역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헌신 (13-15절)
성전에서 일하는 레위인은 십일조로, 제사장은 성전에 바쳐진 재물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사람이 복음으로 먹고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이 권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이것을 자신의 자부심으로 삼았습니다. 그런 바울에게 떳떳하지 못해서 사례를 받지 않는다는 말이 들렸으니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교회 생활에서 시험에 드는 경우는 보통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를 받아 불편한 말을 듣는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헌신했는데 알아주지 않는다며 대가를 바라는 경우입니다. 그 내면에는 이기적인 욕심이 있을 수 있으니, 순수한 마음으로 섬겨 왔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을 바라보는 사명 (16-18절)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랑할 일이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이라고 할 만큼 사명감이 투철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값없이 전하고 전도자의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이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서 상을 받아 버리면 천국에서 받을 상이 없습니다. 대가를 바라는 것은 이 땅의 상을 추구하는 일이므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참된 헌신의 대가는 이 땅이 아니라 천국에서 얻습니다. 권리가 있어도 그 권리를 내려놓을 줄 아는 영성을 바울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삶과 사역의 우선순위가 복음 증거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는지 점검합시다.
- 복음 증거에 방해가 된다면 좋은 것이라도 내려놓고 내 권리를 내려놓는 사역자가 됩시다.
- 대가를 바라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순수하고 정직하게 헌신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이 땅의 상이 아니라 천국에서 받을 상을 바라보며 오늘의 사역을 감당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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