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사울 (삼상 18:5-16)

2013.09.01이재훈사무엘상 18:5-16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광야의 고난도 사람을 정금같이 빚지만, 하나님이 떠나시면 축복된 자리에서도 사울처럼 추락한다. 질투, 두려움, 열등감과 교만 같은 왜곡된 마음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사람을 바꿉니다 (5-16절)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사람이 되는 데는 짧은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다윗은 오랜 광야의 고난 속에서 더 좋은 사람으로 변화되었고, 사울은 왕이 된 뒤 수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더 나쁜 사람이 되었습니다. 환경이 좋으냐 나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무엘서는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악한 영에게 시달리는 자로 추락한 과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사울이 버림받은 까닭은 그가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거짓과 불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영적 중립지대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면 사람은 빈집처럼 중립 상태에 머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는 절대 중립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그 사람은 세상의 영의 인도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도덕과 교양과 문화로 아무리 잘 포장되어 있어도 그 근본은 세상의 영의 인도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하프 연주로 자신의 악한 영을 달래 주는 사람임에도 창으로 죽이려 했고, 거짓 약속과 음모를 꾸몄습니다. 딸 미갈의 사랑을 이용해 다윗을 전쟁터에 내보내려 했고, 결국 국가의 정책으로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질투는 자신을 먼저 무너뜨립니다 (8-9절)

사울은 여인들이 다윗은 만만, 자신은 천천이라고 노래하는 것을 듣고 화가 치밀어 다윗을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표현은 대조가 아니라 점진적 강조를 위한 당시의 표현이었지만,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흥분합니다. 성경에서 가인은 아벨을 죽였고, 헤롯은 질투로 영아들을 학살했습니다. 질투는 다른 죄와 달리 즐거움이 전혀 없이 남을 해치고 자기 자신을 파괴합니다. 지도자의 마음에 질투가 들어가면 그 공동체는 반드시 무너집니다.

열등감, 교만, 하나님께 대한 반항이 뿌리입니다

사울의 마음을 왜곡시킨 원인은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좋은 것만 나도 누려야 한다는 잘못된 평등 사상입니다. 둘째는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열등 컴플렉스로, 사람은 자기가 믿는 것을 증명하는 일만 기억합니다. 셋째이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께 대한 반항입니다. 사무엘을 통해 버림받았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사울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께 원인을 돌렸습니다. 열등감과 교만은 동전의 양면이며, 그 뿌리에는 교만이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의 자리를 잃습니다 (삼상 15:23-24, 15:30, 18:12-15)

사울은 백성들이 두려워서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어겼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사람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했고, 다윗은 사울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했기에 거짓 약속과 음모, 위협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겸손하게 사양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체면을 더 중시했습니다.

회개하고 비교를 버리며 다른 이를 축복합시다

사울의 마음을 넘어서는 길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질투와 두려움을 죄로 인정하고 회개하여 토해내야 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의식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비교의 기준으로 삼아 창조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도 사용하신다는 것을 인정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모세가 엘닷과 메닷의 예언을 금하지 말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머무는 사람만이 사울의 추락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질투나 두려움이 마음에 있다면 죄로 여기고 회개하여 털어냅시다.
  •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기준 삼아 살아갑시다.
  • 하나님이 다른 사람도 사용하심을 기뻐하고 축복합시다.
  •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머무는 삶을 삽시다.
  • 말씀과 기도와 성령 안에 머물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떠나지 않도록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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