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에서 나아오라

2010.09.17하용조창세기 8:15-22

노아가 방주에서 나온 것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 순종의 결과였습니다. 방주 안의 삶은 구원의 과정이며, 그 과정을 지나 하나님의 때에 나올 때 예배와 축복이 있고, 죄를 없이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고, 방주 안의 삶은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짓고 그 안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셨고, 노아는 그 뜻을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순종했습니다. 방주의 문이 닫히자 비가 시작되었듯이, 구원은 노아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기로 결정하는 순간에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의 삶은 옛사람이 깨어지는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를 방주 안에 두십니다. 방주 안의 삶은 구원의 완성이 아니라 구원의 과정이며, 완성은 때가 되어 방주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은 때를 기다리는 성숙의 기다림입니다 (13-14절)

노아는 물이 빠진 뒤에도 하나님의 음성이 있을 때까지 방주 문을 열어보기만 하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해산하는 아이가 열 달을 기다려야 성숙하게 태어나듯, 신앙은 너무 일찍도 너무 늦게도 나오지 않고 성숙한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절망감이 있지만 그것을 이기고 기다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적절한 때를 아시고 서두르지 않으십니다. 내가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은 순간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세상은 목표가 아니라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15-17절)

하나님은 때가 차면 나오라고 명령하셨고, 방주와 광야와 이 세상은 모두 임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너무 힘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올 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이 이어집니다. 방주 안에서 아무도 병들거나 죽지 않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보호하셨음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이 사자굴과 풀무불에서 보호받았듯이, 중요한 것은 환경보다 하나님이 계시냐는 것입니다. 역사와 우리의 앞날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방주에서 나와 가장 먼저 드린 것은 예배입니다 (18-20절)

노아와 그 가족들이 나왔을 때 세상은 홍수로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먹을 것이나 집을 먼저 찾지 않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카인과 달리 아벨은 계속 제사를 드렸고, 예배하는 곳에 하나님이 임하시면 마귀와 저주와 질병이 떠납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매일 드리는 예배는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교회와 가정에서 예배를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축복의 비결입니다.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이 땅을 저주하지 않으십니다 (21-22절)

하나님은 노아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고, 그 예배 때문에 다시는 사람으로 인해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하기에, 홍수는 죄를 없애지 못했습니다. 죄를 없이 하실 수 있는 분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으며,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기에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아의 홍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구원받은 뒤에도 방주 안의 과정을 믿음으로 견디며 옛사람을 벗어 버립시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전에는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때를 기다립시다.
  • 세상과 환경에 지나치게 힘주지 말고, 이 세상이 지나가는 과정임을 기억합시다.
  • 시간을 찌꺼기로 드리지 말고 가장 소중한 시간을 예배에 드립시다.
  • 가정에서 매일 예배를 드리며 자녀에게 신앙의 기초를 쌓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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