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수님은 가시고 성령님이 오신다
예수님은 떠나셔야 성령님을 보내실 수 있으며, 성령님은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우리를 깨우치시고 복음을 모든 시대에 전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떠나심을 슬픔이 아닌 유익으로 알고 성령님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원과 운명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왜 사는지, 죽은 뒤 어디로 가는지 묻습니다. 우연이라거나 진화라거나 무의미하다는 여러 대답이 있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기원과 존재 이유와 인생의 운명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 5-6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8절은 예수님이 본래 하나님이셨으나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으며,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 오신 곳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해 불안했지만, 알면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떠나심은 슬픔이 아니라 유익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별을 불행으로 여기지만,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7절에서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고 실상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라 하셨고, 모세에게는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참된 신앙인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떠나서 출발하고 미지의 새로운 세계로 가는 사람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민족도 영원하지 않으며, 이 지상에는 영원한 가치가 없습니다. 떠남의 목적을 모르면 사람은 방황하지만, 목적을 알면 떠남은 즐거운 것이며 떠남을 준비한 사람의 미래는 밝고 건강합니다.
성령님이 오셔야 복음이 모든 시대에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완성하셨지만, 육을 가지신 예수님이 2000년 동안 살아 계시며 모든 인류를 일일이 만나 주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떠나셔야 성령님이 오시고, 영으로 오신 성령님만이 시간과 공간과 민족과 언어를 초월해 모든 시대 모든 인류에게 복음을 증거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고 세례받고 구원받은 것도 모두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교회도 성령님이 계셔야 세워지며, 그래서 오순절날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방언, 예언, 기적도 사실이지만, 성령님이 오신 더 본질적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시기 위함입니다.
성령님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우리를 깨우치십니다
요한복음 16장 8절은 성령님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책망한다는 헬라어 단어는 단순히 잘못을 꼬집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 때까지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고 움직여 깨우친다는 뜻이 더 강합니다. 죄에 대해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임을 깨닫게 하시고, 의에 대해서는 우리 안에 구원받을 의가 없으며 예수님의 의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심판에 대해서는 인생과 지구에 종말이 있음을 생각하게 하시며, 우리의 편견을 벗기고 진리의 본질로 이끄십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님이 함께하시기에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21절에서 예수님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다른 보혜사를 주셔서 영원토록 함께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실체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이 계실 때보다 마음이 더 든든해집니다. 죽음이 와도, 실패를 해도 확신이 있게 되는 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요한복음 15장 26-27절도 성령님이 예수님을 증거하신다고 말합니다. 성경의 핵심은 성령님을 통해 이해되며, 성령님이 없이는 부활도 기적도 천국도 미래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의 떠나심을 슬픔이 아닌 유익으로 받아들이고, 성령님을 환영하며 받아들입시다.
- 성령님께서 죄를 깨우쳐 주시도록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임을 인정합시다.
- 우리 안에 의가 없음을 알고, 나의 선함이 아닌 예수님의 의로 옷 입혀 주시기를 구합시다.
- 세상의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며,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삶을 삽시다.
-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죽음과 실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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