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무지개가 구름사이에 있으리라
하나님은 대홍수 뒤 노아에게 일방적으로 축복하시고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언약하셨으며, 그 증거인 무지개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 구원의 확실한 증거이니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새 출발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8-11절)
홍수 뒤 노아와 가족들 앞에 남은 것은 폐허뿐이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노아에게 세 가지 복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는 종족 보존의 축복이고, 둘째는 채식에 더해 육식도 허락하신 것이며, 셋째는 사람이 서로 피를 흘리지 않도록 법적인 틀을 세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축복에 기초하여 노아와 계약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지키시는 분이며, 그 약속은 구약에서 말씀되고 신약에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일방적이고 은혜로운 사랑입니다
사람 사이의 계약은 쌍방의 합의가 있어야 하고 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주권자이신 창조주께서 일방적으로 맺으신 것이며, 변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조건 없이 주는 사랑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였다'고 하신 것이 이를 보여 줍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우리도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계약을 완수하지 못하고 믿음이 약해 주님에게서 멀어졌을지라도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은 그 두려움을 안심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노아에게 필요했던 것은 음식이나 집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이었습니다. 이것이 구원이며, 사업이 실패하고 병들어도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 안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부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이사야 41장 10절, 요한복음 14장 1, 18, 27절)
성경은 곳곳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사야 41장 10절에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고 하셨고,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평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움과 염려와 절망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며, 요한일서 4장 18절의 말씀처럼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현실을 이기고 내일을 점령하는 것이니, 현실이 오기 전에 믿음이 먼저 마음에서 승리를 이룹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처럼 모든 일을 기도와 감사로 하나님께 아뢰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무지개는 십자가의 증거입니다 (13-17절)
하나님은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두시고 그것을 언약의 증거로 삼으셨습니다. 노아는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약속을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약속을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신약에서 그 증거는 십자가입니다. 요한일서 5장 5-8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세상을 이긴다고 말하며, 성령과 물과 피가 증거한다고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은 죄책감과 절망에서 자유함을 얻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두려움과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붙듭시다.
- 실패하고 믿음이 약해진 순간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기억합시다.
- 어려움 속에서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합시다.
- 현실이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내일을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 기도와 감사로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아뢰며 그 길을 계속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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