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0)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17:1-7

요한계시록 17장의 큰 음녀는 세상의 음란한 문화와 권력을 뒤에서 지배하는 마귀의 구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문화에 물들지 않고 거룩하고 깨끗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가며 이 문화를 이겨야 합니다.

큰 음녀는 창녀 문화로 세상을 지배하는 마귀의 구조입니다

요한계시록 17장의 핵심 주제는 큰 음녀입니다. 성경에서 음녀의 원뜻은 창녀이며, 마귀는 창녀와 같이 끈질기고 힘이 있어서 역사상 창녀가 없던 때가 없었습니다. 가장 무서운 창녀는 돈벌이를 하는 창녀보다 종교적인 창녀이며, 우상과 잘못된 이단에는 언제나 창녀가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도시의 문화도 술집 문화처럼 되어 영화, 소설, 연극, 광고까지 이 창녀 문화에서 벗어난 것이 없습니다. 이 큰 음녀, 곧 바벨론이 현대 문명을 구성하는 정신적 핵심이므로,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가 왜 이토록 음란해졌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더러운 죄인에서 순결한 신부로 바뀐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순결한 신부로 표현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피로 우리를 씻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죄에 더럽게 살던 창녀와 같았지만, 주님은 과거가 아무리 험했더라도 죄를 다 씻으시고 세마포를 입혀 깨끗한 신부로 바꿔 주셨습니다. 교회는 영원한 혼인잔치를 앞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반대로 사탄의 영향권 아래에서 지배받는 사회와 집단을 창녀라고 부르므로, 이 시대는 신부와 창녀의 싸움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본질이 큰 창녀, 짐승, 바벨론임을 꿰뚫어 보아야 합니다.

음녀는 물 위에 앉아 백성과 열국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7장에서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있습니다.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을 뜻하므로, 음녀가 모든 민족을 깔고 앉아 그 영향권 아래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음녀가 주는 영양은 성적 타락과 물질 숭배이며, 그렇게 된 사회는 명예가 없고 뻔뻔하고 잔인해집니다. 음녀는 붉은 짐승을 타고 있는데,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고 열 뿔은 열 왕으로서 모든 시대의 정치 권력을 지배해 왔습니다. 여자의 손에 든 금잔에는 가증한 음행의 더러움이 가득하고, 이마에 적힌 비밀의 이름은 바벨론입니다. 요한은 성도들과 순교자들의 피에 취한 이 여자를 보고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음란한 백성도 버리지 않고 다시 데려오십니다

호세아는 음란한 아내 고멜이 다른 남자에게 가서 살았을 때도 그녀를 용서하고 다시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도 이렇게 더럽고 추악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용서하며 다시 불러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심판은 거룩한 하나님의 신부로 부름받은 백성이 타락한 데서 왔습니다. 구약의 바알 신과 아세라 목상 같은 우상들은 모두 큰 음녀, 짐승, 바벨론과 같이 노예가 된 세상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도 이미 그런 흐름에 깊이 들어가 있으며, 정치적인 큰 짐승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바벨론은 무너지고 신부는 등불을 준비하며 기다립니다

음녀는 17장에서 무너지고 바벨론은 18장에서 무너집니다. 하늘이 예비한 진노의 대접이 그들에게 임하며, 질병과 저주와 성병, 그리고 사회 자체가 무너지는 재앙이 그들에게 닥칩니다. 음녀와 짐승은 서로 싸우다 망하게 되며,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옵니다. 반면 어린 양과 함께 시온산에 서 있는 14만 4천 사람, 곧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등불을 준비하고 신랑이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바벨론에 속한 사람은 심판을 받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주님과 함께 승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의 문화를 분별하며 어느 편에 서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문화를 심고 다음 세대를 지켜야 합니다

마귀는 문화로 우리에게 접근하므로, 교회는 세상 문화를 그리스도의 문화로 바꾸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기독교는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를 잃었고, 학교와 병원, 기독교 기관에서도 예수님을 찾기 어려운 빈사상태에 있습니다. 만화, 비디오,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 다원주의, 상대주의가 젊은이들의 영혼을 뒤엎고 있으니, 자녀들이 음악과 영화를 통해 세뇌받지 않도록 기독교 교육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입시 때문에 주일 교육을 줄이기보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세상 문화를 이기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이 다 죽는다는 각오로 거룩과 순결의 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거룩하고 깨끗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갑시다.
  • 세상 문화를 분별하여 음란한 영화, 음악, 광고에서 돌아섭시다.
  • 창녀 문화를 이기고 예수 문화를 심는 일에 힘을 모읍시다.
  • 자녀들이 음악과 영화에 세뇌되지 않도록 교회에서 신앙 교육에 힘씁시다.
  • 바벨론의 심판을 기억하며 등불을 준비하고 신랑 되신 주님을 기다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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