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원리 (엡 6:1~4)

2016.05.15박종길에베소서 6:1~4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남편은 아내를 죽기까지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을 때 가정이 천국이 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세상을 먼저 지으시고 그 가운데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필요하다고 보셔서 여자를 지으시고 가정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만드신 것은 무엇이 부족하셔서가 아니라, 가장 사랑하는 가정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고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우리의 시작이자 근원이며, 예수님도 3년의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30년을 가정에서 사셨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우리가 가장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는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가정의 원리는 간단하고 분명하지만, 그것을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성경은 먼저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5장 22-23절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므로 아내는 주님께 순종하듯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머리란 남자가 여자보다 높거나 훌륭하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와 기능을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1절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도 아내의 행실로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루스 그레이엄 여사는 아내의 임무는 남편을 사랑하는 것이지 남편을 개조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내의 순종은 남편이 밖에서 힘을 얻고 다시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게 하는 가정의 축복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죽기까지 사랑하십시오

성경은 남편에게 아내를 사랑하라고 명령하며, 아내보다 남편에게 훨씬 많은 말씀을 합니다. 에베소서 5장 25절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를 죽기까지 사랑하라고 합니다. 남편들에게는 순종받는 것이 쉬워도 사랑하는 것은 어렵기에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아내를 통해 주셨고, 생명을 잉태하는 힘과 능력을 아내에게 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은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으로 알고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할 사람으로 귀하게 여기라고 하며, 그렇지 못하면 기도가 막힌다고 경고합니다. 찰스 스윈돌 목사님은 아내는 당신과 결혼한 것이지 당신의 얼굴과 결혼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자녀의 책임입니다 (1-3절)

자녀들에게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공경에는 부양한다는 뜻이 있어서, 순종과 달리 공경에는 수고와 돈이 들어갑니다. 말로만 공경한다고 해서는 안 되고, 선물과 용돈으로 물질을 드려야 합니다. 이 계명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으로, 이를 지키면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예수님도 마가복음 7장 11-13절에서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핑계 삼아 부모를 봉양하지 않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성경은 부모가 훌륭하기 때문이 아니라 조건 없이 공경하라고 하며, 부모님이 계시는 것 자체가 은혜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축복의 말로 키우십시오 (4절)

아버지들에게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은 자극하거나 격분시키지 말라는 뜻이며, 말로 상처 주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부모는 힘이 세기에 자녀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기 쉽지만, 자녀는 부모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보고 살아갑니다. 부모를 살해한 대학생 사건의 배경에도 저주의 언어가 있었습니다. 칼 크레모 교수의 인류유산 프로젝트에서 칠십 세 이상 어르신 천 명은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남겼습니다. 아버지의 손은 자녀를 겁주는 손이 아니라 기도하고 축복하는 손이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아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하며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 됩시다.
  • 부모님을 말로만이 아니라 시간과 물질과 정성으로 공경합시다.
  • 자녀에게 상처 주는 말 대신 축복의 말과 기도로 품어 줍시다.
  • 아직 복음을 모르는 부모님께 복음을 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냅시다.
  • 남에게 요구하기 전에 나부터 변하여 가정을 천국으로 이루어 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서빙고 1부 예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