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향곡

2010.09.17하용조고린도전서 12:31-13:3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은 말도 능력도 희생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남의 사랑을 따지기 전에 내게 사랑이 있는지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사랑 없는 말은 울리는 징과 깽과리일 뿐입니다 (1절)

고린도전서 13장 1절은 사람의 언어와 천사의 말을 해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소리 나는 꽹과리와 같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유창하게 말해도 그 안에 사랑이 없으면 소리만 요란할 뿐입니다. 우리 사회가 시끄러운 것도 옳은 소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어서입니다. 옳은 말이라도 그 안에 사랑이 없으면 자녀와 아내와 남편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쏟아내는 말 가운데 눈물과 감동이 담긴 사랑의 말은 몇 마디나 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모든 표현은 울리는 징과 같습니다.

사랑 없는 능력과 지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2절)

고린도전서 13장 2절은 예언의 은사, 모든 비밀과 지식,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미래를 정확히 아는 지식이나 병을 고치는 능력도 사랑이 빠지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병 고치시는 기적 속에는 병자를 향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능력을 자랑하기 전에 그 능력의 바탕에 사랑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기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 없는 희생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3절)

고린도전서 13장 3절은 가진 모든 것을 나누어 주고 몸을 불사르게 내어준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재산을 내놓고 구제하고 봉사하는 일도 사랑이 없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외치는 시위에서도 얼굴에 분노가 가득하고 누군가를 때려 부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특히 성직자가 분노의 언어를 쏟아내는 일은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세 구절 모두 '내게 사랑이 없으면'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남에게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내게 있느냐 없느냐를 묻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영역의 기초이며 꾸준히 믿고 사랑해야 변합니다

사랑은 가정, 학교, 직장, 나라, 교회 등 모든 영역에 필요합니다. 사랑받은 사람과 학대받은 사람이 얼마나 다르게 자라는지를 보면 이것이 분명합니다. 야단치고 충고하고 비판하고 고발해서 사람이 변하는 법은 없습니다. 아이든 남편이든 아내든 꾸준히 믿고 사랑하면 변합니다. 사랑했다 안 했다 하면 버릇이 나빠지는 것이니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과 조국도 사랑하고 축복하면 잘 될 것입니다.

내게 사랑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봅시다

우리는 늘 다른 사람에게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나에게 사랑이 있는지 먼저 물어야 합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아내에게 정말 사랑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가서 8장 6절처럼 사랑은 가슴에 도장을 찍듯 깊고 강한 것입니다. 사랑은 물로도 끌 수 없으며 예수님이 우리를 향하신 사랑이 바로 그러합니다. 지식과 학력, 사업과 결혼과 자녀, 설교와 목회와 선교의 기초도 사랑이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다면 우리가 평생 쌓아 온 것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게 사랑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먼저 돌아봅시다.
  • 다른 사람에게 사랑이 없다고 탓하기보다 내가 먼저 사랑을 실천합시다.
  • 자녀와 배우자를 사랑하되 사랑했다 안 했다 하지 말고 꾸준히 믿고 사랑합시다.
  • 야단치고 비판하고 고발하기보다 축복하고 사랑의 말을 합시다.
  • 우리의 일과 사역, 지식과 능력의 기초에 사랑이 있는지 점검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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