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스데반의 순교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 가는 순간에도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보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잘못을 지적받을 때 분노하지 않고 회개하며, 죽음 앞에서도 믿음으로 영혼을 주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잘못을 지적받을 때 회개와 분노가 갈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지적받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같은 지적을 받아도 반응은 둘로 갈립니다. 겸손하고 진실한 사람은 잘못을 인정하고 어린아이처럼 회개합니다. 반면 교만하고 거짓된 사람은 지적한 사람을 원수처럼 여기고 미워하며 공격합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물었고, 회개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스데반의 말을 들은 사람들도 마음에 찔렸지만 이를 갈며 분노로 나아갔습니다. 찔림이 회개로 이어지는지 분노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자기를 비우고 하늘을 봅니다
분노하는 사람들 앞에서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이 계시지만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성령 충만이란 지금 이 시간에 성령의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할 때 나는 없어지고 내 생각, 내 방법, 내 말이 물러나며 성령님의 생각과 뜻이 자리합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의식하지 않고 하늘을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무엇을 보느냐가 무엇을 할지를 결정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은 땅의 것을 추구하지 않으며 어떤 고통도 기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늘이 열려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고, 그 영광의 절정에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빛이 곧 하나님 영광의 빛이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것이 아니라 서 계셨다는 표현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출정식을 마친 사람이 막 움직이려는 모습처럼, 위기에 처한 사랑하는 아들 스데반을 향해 일어서 계신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시편 121편의 말씀처럼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우리의 대장이 되어 앞서 전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없어도 말씀과 성령으로 그분을 볼 수 있습니다.
환상을 본 사람은 침묵할 수 없습니다
환상을 본 스데반은 본 그대로 말했고, 사람들은 양심을 찌르는 그 말을 듣지 않으려고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달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쳤고, 증인들은 옷을 벗어 청년 사울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이 훗날 사울이 바울이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바울의 머릿속에 끊임없는 갈등과 고통으로 남았습니다. 고통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치고 돌이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죽음 앞에서 영혼을 맡기고 원수를 위해 기도합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죽음 앞에서 하는 말이 가장 진실하다고 하는데, 그 순간 그는 믿음으로 자기 영혼을 주님께 의탁했습니다. 그리고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와 같습니다. 스데반은 미움과 복수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일은 인간의 도덕이나 선행으로는 할 수 없고 예수로 말미암은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경은 스데반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표현합니다. 죽음은 그리스도인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를 비판하고 분노하게 하는 사람 앞에서도 성령 충만을 구합시다.
- 잘못을 지적받을 때 분노하기보다 겸손히 인정하고 회개합시다.
- 땅의 것을 추구하기보다 하늘을 바라보며 천국을 생각하는 삶을 삽시다.
- 나를 미워하고 공격하는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용서하는 사람이 됩시다.
-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믿음으로 내 영혼을 주님 손에 맡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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