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네의 기도 (막14:32-42)

2012.03.04이재훈마가복음 14:32-42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육체의 죽음보다 하나님께 버림받는 영적 고통을 두려워하신 기도였고, 그 순종으로 에덴의 실패가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도 깨어 기도하며 아버지의 뜻에 순종합시다.

찬송으로 십자가의 여정을 걸으신 주님 (26절)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마치고 찬송을 부르시며 올리브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찬송하셨다고 기록된 유일한 시점이 바로 이때입니다. 배신과 음모와 십자가의 고난이 기다리는 여정에서 주님은 찬송을 부르셨습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시험 앞에서도 찬송을 부르는 것은 이미 승리를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찬송은 시험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참 사람이신 주님이 드러내신 깊은 고뇌 (33-34절)

겟세마네는 히브리어로 기름을 짜는 틀이라는 뜻이며, 예수님은 그곳에서 깊은 고뇌 가운데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근심에 잠겨 괴로워하시며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파묻고 기도하실 만큼 괴로움이 극심하셨습니다. 죽음을 준비하고 계셨던 주님이 왜 이렇게 연약해 보이셨는지는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질문입니다.

육체의 죽음이 아닌 하나님께 버림받는 고통

예수님이 두려워하신 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영적인 죽음의 고통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은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셨습니다. 육체의 고통에 대해서는 내가 목마르다 한마디만 하셨습니다. 영혼이 살아 있어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사람만이 이 단절의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실망해 본 사람은 하나님과 깊이 동행한 사람이라는 말처럼, 영혼의 어두운 밤도 하나님과 친밀한 이들이 겪는 것입니다.

사랑의 진노를 대신 받으시고 순종하신 주님 (고린도후서 5:21, 베드로전서 3:18)

하나님의 진노는 사랑에서 나온 진노이며, 하나님은 아들을 버리시면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버림받은 영혼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알지 못하시는 의인으로서 죄인을 대신하셨고, 가장 억울한 재판과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라고 기도하며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이 순종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깨어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과 잠자는 영혼 (37-38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함께 데려가 깨어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지만,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힘주어 맹세했으나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시모나 자고 있느냐라고 물으시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고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잠든 영혼은 다가올 시험을 준비하지 못하고 자신이 넘어질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기도에 실패하면 시험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에덴의 실패를 회복하신 겟세마네의 승리

예수님은 둘째 사람이자 마지막 아담으로 오셔서 첫 아담의 불순종을 회복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단과 대화하다 타락했지만,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나누시며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구원은 겟세마네 기도의 승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에덴의 실패가 겟세마네의 승리로 바뀌어, 새 하늘과 새 땅의 영생의 동산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과 시험 앞에서도 찬송을 부르며 나아갑시다.
  •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아파하는 살아 있는 영혼이 됩시다.
  • 깨어 기도하여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 생활에 힘씁시다.
  • 의도적으로 청하는 영적 잠을 경계하고 말씀 앞에 깨어 있읍시다.
  •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고백하며 순종으로 주님을 따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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