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빌레몬
빌레몬서는 주인과 종이 한 몸처럼 서로 존중하는 동역자 관계를 보여 주며, 권위 아래로 돌아가고 화해를 이루는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노동과 고용 문제의 해답이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복음으로 낳은 영혼을 끝까지 돌보며 중보하는 사랑을 살아야 합니다.
동욕자 정신으로 함께 일하는 교회
바울은 빌레몬을 '우리의 사랑을 받은 자이며 동역자'라고 불렀습니다. 한국 교회와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독불장군식이 아니라 동역자 정신입니다. 우리는 이전 사람이 쌓은 것을 이어 가지 못해 단절을 반복하고 있고, 교회의 가장 큰 문제도 후계자를 세우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나보다 나은 후배를 세우고 서로의 기능과 은사를 인정할 때 동역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함께 목표와 방법과 생각을 맞출 때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펼쳐집니다.
가정에 모인 교회와 은혜의 신앙 (3절)
빌레몬의 집이 가정교회였던 것으로 보이며,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인 성도들입니다. 바울이 축복한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깨달은 사람에게만 임하는 참된 평안입니다. 민수기 6장 24-26절의 축복처럼 하나님의 얼굴이 이 가정을 비추고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개혁은 늘 성경으로 돌아가는 일이어야 합니다.
믿음의 친구와 깊은 교제를 나눔 (4-7절)
바울은 빌레몬의 사랑과 믿음을 듣고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바울은 자기 문제보다 남의 얘기를 들어주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성도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외롭다고 느끼는 까닭은 믿음의 좋은 친구가 곁에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열어 줄 신앙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그런 교제는 전도를 통해 넓혀 가는 것입니다.
권위 안으로 돌아가는 화해의 길 (8-16절)
바울은 명령할 수 있는 자리에서도 사랑으로 간구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친하다는 이유로 예의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오네시모는 도망쳤지만 바울은 그를 주인 빌레몬에게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권위를 잘못 쓰면 사람들이 떠나지만, 해결은 다시 권위 아래로 돌아가는 데 있습니다. 가진 자는 은혜를 베풀고 가난한 자는 정성껏 섬기는 이 관계가 노동과 고용 문제를 푸는 성경의 원리입니다.
낳은 영혼을 끝까지 돌보는 중보자 (10-16절)
바울은 갇힌 중에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눈물로 간구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모세와 예수님도 죄인을 위해 중보했습니다. 복음은 한꺼번에 많이 낳아지지 않고 하나씩 1대 1로 태어나며, 낳은 영혼은 적어도 1년 이상 지성으로 양육해야 자랍니다. 전에는 나에게 무익하던 사람이 이제는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한 사람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화해자로 서서 양편을 이해시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자리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교회에서 눈물로 돌볼 한 영혼을 정하고 기도합시다.
- 나보다 나은 후배와 동역자를 세우고 기꺼이 맡겨 봅시다.
- 믿음의 친구를 찾아 교제하며 서로 위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상대의 인격을 존중합시다.
- 갈등하는 양편 사이에서 화해를 이루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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