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5)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2:8-11

첫사랑을 잃은 교회는 생명을 잃고 썩어갑니다. 주님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지식이 아니라 사랑과 생명으로 살라고 하시며, 고난 중에도 우리를 아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하십니다. 고난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합시다.

첫사랑을 잃은 교회는 생명을 잃고 썩어갑니다

에베소 교회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균형 잡힌 충만한 교회였고, 악한 자를 용납하지 않고 교리와 신앙이 튼튼했으며, 고난을 참고 부지런히 섬기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면서 첫사랑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첫사랑을 잃으면 형식이 오고 의무만 남게 됩니다. 부부의 사랑도 잃으면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관계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기에 교회가 사랑을 잃으면 사랑만 잃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피가 흐르지 않는 근육이 썩어가듯, 사랑이 없는 교회는 썩기 시작합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에게 어디서 사랑을 잃었는지 돌이켜 생각하고, 회개하며, 처음 사랑으로 돌아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의 생명나무 열매를 먹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식의 나무가 아니라 생명의 나무를 먹어야 합니다

에덴동산에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선악과와 생명을 주는 생명과가 있었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뒤 하나님은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고, 그 후로 생명나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죄인은 늘 선악과를 먹고 살지만, 구원받은 백성은 생명나무를 먹고 삽니다. 세상 교육은 선악을 구분하고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지식의 교육입니다. 사람들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하지만, 아는 것은 오히려 불안을 낳습니다. 옳고 그름을 알아도 그것을 고치고 죄를 이길 힘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옳은 것을 행하고 틀린 것을 고칠 수 있게 하는 것은 생명이며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판단과 비판의 나무에 매달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어두움을 지적한다고 어둠이 사라지지 않고, 빛이 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고난 중에 있는 자를 주님은 아시고 부유하게 하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환란과 궁핍 속에 있었고, 핍박과 가난을 겪으며 고난과 순교에 직면한 교회였습니다. 주님은 처음이며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영원하신 부활의 하나님으로 이 교회에 나타나셨습니다. 고난 중에 있는 성도를 주님은 잘 아시며,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고난당하는 자를 더 예민하게 살피고 계십니다. 육체적으로는 가난하고 핍박을 받아도, 영적으로는 누구보다 부유한 자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고린도후서 6장 10절의 말씀처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부유한 것을 택해야 하며, 야고보서 2장 5절처럼 믿음에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난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준비합시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에게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난은 영원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이 있으며, 여기서 열흘이라는 말은 제한된 기간을 뜻합니다. 태풍이 온다는 것을 알면 두렵지 않고 준비하듯, 인생에 태풍이 올 것을 알고 무장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 태풍과 함께 레슬링하듯 싸우면 주님과 함께 그 고난을 뚫고 나가 승리하게 됩니다. 고난 중에도 끝까지 주님을 바라본 성도들은 순결함으로 승리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루살렘에 환란과 고난이 기다린다는 예언을 들었지만,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시키기 위해 주시는 때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과 둘째 사망이 없는 복을 받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책망 없이 칭찬과 위로와 축복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셨고,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썩지 않는 면류관, 사랑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등 여러 면류관이 말씀되어 있습니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 곧 불못의 해를 받지 않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에게는 둘째 사망이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고난과 환란을 겪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생명의 면류관과 축복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우리 모두가 귀 있는 자로서 성령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회개합시다
  •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사랑으로 이웃을 품읍시다
  • 지식만 쌓는 신앙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한 삶을 삽시다
  • 고난 중에도 주님이 나의 환란과 궁핍을 아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 죽도록 충성하며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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