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일어나라! (눅 8:49~56)

2014.04.20이재훈누가복음 8:49~56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패하시고 죽음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믿고 죽음 앞에서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불행처럼 보이는 위기가 우리를 주님 앞으로 이끕니다 (41-42절)

회당장 야이로는 유대사회에서 높은 신분이었지만, 12살 된 딸이 죽어갈 때 나사렛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했습니다. 세상적으로 불행과 절망처럼 보이는 일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절망을 희망으로, 그 불행을 참된 평강의 도구로 바꾸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위기 가운데서도 우리의 무릎을 주님 앞에 꿇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49-50절)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이 오실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예의처럼 보였지만 그 말 속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절망,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습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원래 속한 것이 아니라 죄의 대가로 주어진 것이며, 죽음은 멸망당할 마지막 원수입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마라, 믿기만 하면 아이가 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은 절망의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이 죽음의 열쇠를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죽음을 패하시고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죽음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효력이 없어졌고, 예수님은 죽음을 죽이신 분이십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처럼 살아계신 주님은 죽음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은 잠들었다가 깨어나는 것입니다 (51-52절)

예수님은 사람들이 슬피 우는 가운데 '울지 말라, 이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죽음의 실제를 모르셔서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죽음의 의미가 바뀌었음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잠이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선물이듯, 죽음은 평안히 잠드는 것입니다. 한 4살 아이는 죽음을 하늘나라 침대에 눕혀지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평안을 얻었고, 한 어머니는 믿는 가족에게 굿나잇이라고 인사했습니다. 죽음은 굿바이가 아니라 굿나잇입니다.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주님의 명령 (54절)

예수님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야 일어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나사로, 나인성 청년, 야이로의 딸을 일으키신 세 번의 기적 모두에서 주님은 죽은 자를 향해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에게도 명령하실 능력을 지니신 분이며, 그분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선물하셨습니다. 언젠가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자로서 주님의 '일어나라'는 음성을 듣게 될 줄로 믿습니다.

부활의 소망은 현실을 충실히 살게 합니다 (55절)

예수님은 다시 살아난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소생이 현실 속에서 일어난 일이며, 먹어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부활의 소망은 현실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에 더 충실하게 만듭니다. 다시 살아날 소망이 있기에 우리의 생명을 고귀하게 여기고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이 참된 부활의 신앙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부활하신 주님을 온전히 믿읍시다.
  • 위기 가운데서도 무릎 꿇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 죽음을 잠드는 것처럼 평안히 받아들이는 믿음을 기릅시다.
  •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매일의 현실에 충실하며 생명을 귀하게 여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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