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믿음의 한 걸음 (마 14:25~33)
풍랑 속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고, 상황이 아니라 예수님만 바라보며 그 걸음을 끝까지 이어 가야 합니다.
은혜 뒤에 찾아온 풍랑
오병이어로 오천 명 넘게 먹인 기적 뒤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먼저 배에 태워 보내시고, 홀로 산으로 기도하러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은 강한 바람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약 9시간 동안 시달렸습니다. 우리 인생도 은혜를 경험한 뒤에 고난과 과제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저쪽으로 건너가라'며 보내신 길이고,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길은 예수님이 책임지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때에 찾아오시는 예수님 (25-27절)
예수님은 이른 새벽, 밤 3시쯤에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오랜 시간 풍랑 속에서 고난을 겪었기에 더 빨리 와 주시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때에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제자들은 상식 밖의 모습에 놀라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원어에는 '용기를 내라, 담대하라'는 뜻이 담겨 있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반복하신 것은 두려움에서 빨리 벗어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아십니다.
말씀 한마디를 믿은 베드로 (28-29절)
모두가 두려워하는 가운데 베드로만 친숙한 목자의 음성을 알아차렸습니다. 그가 '명하시면 물 위로 걸어가겠습니다'라고 한 것은 진짜인지 가려 보려는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수많은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이 자신도 걷게 하시리라는 믿음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이 믿음은 한순간뿐이었지만 순수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는 곧바로 순종해 배 밖으로 나와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면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시선을 빼앗기면 가라앉습니다 (30-31절)
베드로는 예수님께 닿기 전에 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을 보았을 때 공포를 느끼고 예수님에게서 시선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목하는 대상이 예수님이 아니라 주변 상황과 문제라면 믿음을 잃습니다. 베드로가 '주여, 살려 주십시오' 하고 외치자 예수님은 곧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셨습니다. 말씀 한마디로도 살리실 수 있지만 직접 손을 내밀어 붙잡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했느냐'고 하셨습니다. 일시적인 믿음이 아니라 계속되는 믿음을 가지라는 음성입니다.
잠잠해진 바람과 예배의 고백 (32-33절)
베드로가 예수님께 붙들려 함께 배에 오르자 바람이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고 평안을 주시는 평안의 왕이십니다. 제자들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경배하며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을 스승으로 보던 데서 예배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베드로가 하는 신앙 고백도 이런 믿음의 훈련을 거쳤기에 나왔는지 모릅니다. 베드로 개인에게는 실패의 부끄러움일 수 있어도, 제자들 모두에게는 믿음이 자라는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실패해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믿음
풍랑을 만나더라도 어떤 풍랑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신뢰하며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고, 한 걸음을 뗐다면 예수님만 바라보며 쉬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일본인은 한 걸음을 내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내디디면 계속 이어 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 선교를 위해 한국 성도들도 용기 있게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고, 한국과 일본이 손잡고 세계 선교에 함께 동역하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전진할 때 우리의 가족과 사회와 나라가 믿음의 공동체로 변화되고, 주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참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면 두려움을 넘어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읍시다.
- 풍랑 같은 상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봅시다.
- 한순간의 믿음에 그치지 않고 실패해도 한 걸음씩 믿음의 걸음을 이어 갑시다.
- 두려울 때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시는 예수님께 도움을 구합시다.
- 일본 선교와 세계 선교를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맞잡고 함께 동역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배 전체를 받아쓴 원문입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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