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우리가 섬길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_설교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목회의 가치는 숫자가 아니라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깊이 섬기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과 바울처럼 소그룹으로 사람을 키우는 목회를 회복합시다.
소그룹으로 영혼을 깊이 키우는 목회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구름같이 몰려든 무리를 피해 한적한 곳에서 열두 제자를 품에 키우시며 소그룹에 집중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수천 명이 모이자 소그룹의 소중함을 잊었지만, 사도 바울은 마가, 누가, 디모데, 디도, 아리스타고 같은 몇 사람을 곁에 두고 가장 가까이 키웠습니다. 그렇게 키운 사람이 신약 성경의 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소그룹은 12명을 넘으면 나눠야 하며 7명 내외가 가장 좋습니다. 이 작은 무리 안에서 말씀을 깊이 나눌 때 영혼이 자랍니다.
많이 모이는 것이 목회의 성공은 아닙니다
30명에서 300명 모이는 교회가 4만 7천 곳이라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많이 모이지 못하면 실패자라고 여기는 목회자들은 자기 교회를 사랑하기 어렵고, 교인들도 그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가장 큰 요인은 제자훈련이 아니라 설교의 범위였습니다. 모인 사람들을 제자로 세워가는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큰 교회 몇 곳의 부흥만으로는 한국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이 많은 교회가 근본적으로 변해야 부흥이 있습니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모두에게 주신 축복이 있습니다
큰 교회는 좋은 전문가들이 협력해 성도들에게 맞춤한 사역을 펼칠 수 있고, 교제의 기회와 시야도 넓어집니다. 작은 교회는 목회자가 양의 깊은 마음과 고통을 가까이 알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미국 올 소울스 처치의 존 스타트 목사님은 예배 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며 자녀들의 형편까지 정확히 물었습니다. 교회의 첫 줄에는 개인전도가 서야 하며, 목회자는 그 전도를 통해 한 영혼을 주님 앞에 인도해야 합니다.
한 영혼은 온 천하보다 귀합니다
20세기 목회의 모범으로 꼽히는 헨리 나우엔은 스탠퍼드, 예일, 하버드 대학에서 종교철학을 가르쳤지만, 장애를 가진 한 사람을 보며 자신의 논리가 그 영혼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교수직을 내려놓고 장애인들과 함께 살다가 60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은 그의 죽음을 개죽음이라 여길지 모르지만, 그의 영혼을 향한 섬김은 하나님 나라에서 계속 빛을 던집니다. 천년 전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도 추운 길에서 떨던 늙은 병사에게 자기 외투를 덮어주었고, 그날 밤 그 외투를 입고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성공이 아니라 충성을 구합시다
순교자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신앙을 증언하던 자리에서 우리는 내 목회가 성공을 원했는가, 주님께 충성하기 위한 것이었는가를 돌아봐야 합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를 향해 고개를 돌리면 살려주겠다는 유혹 앞에서 끝까지 고개를 외면하시고 순교의 길을 가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했다면 그것이 성공이고, 사랑하지 않았다면 실패입니다. 숫자가 적게 모였다고 목회가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인을 섬기지 않고 숫자로 관리하는 목회는 없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한 영혼 한 영혼의 이름을 붙잡고 매일 기도합시다.
- 작은 무리를 정해 말씀을 깊이 나누는 소그룹을 세우고, 12명을 넘지 않도록 함께 돌봅시다.
- 교인을 숫자로 관리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형편과 아픔을 가까이 살핍시다.
- 성공을 구하기보다 주님께 충성하는 목회의 자리를 회복합시다.
- 교회 숫자에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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