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부활 신앙을 시험하라 (고후 13:4~5)
부활 신앙은 부활이 사실임을 믿는 데서 더 나아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심을 날마다 확증하며 약함 속에서 그분의 능력으로 사는 믿음입니다.
뜨거운 물 속 티백처럼 드러나는 믿음
뜨거운 물에 티백을 담그면 물이 뜨거울수록 티의 내용이 우러나 색이 변합니다. 웨슬리는 그리스도인은 티백과 같아서 뜨거운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재난 속에서 우리가 어떤 믿음으로 사는지가 드러납니다. 사도 바울은 모진 시험 속에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냈습니다. 그 바울이 고린도후서 마지막 장에서 성도들에게 믿음 안에 있는지 시험하라고 권면합니다.
성경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지 (5절)
시험하라는 것은 성경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봉사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가 아닙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계신지를 시험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도로서 자격을 확증하라는 모함과 공격을 받았고, 이에 영적인 권면으로 반격합니다. 나에게 사도직을 확증하라고 합니까, 당신들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지 확증해 보라는 것입니다. 모든 공격에 대한 바울의 유일한 대답은 연약한 가운데 죽으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부활 신앙,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사심을 믿는 믿음
부활 신앙은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믿는 데서 더 나아갑니다. 사람들이 믿든 믿지 않든 사실은 변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만 손해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목적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로마서 4:25). 둘째, 성령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나눠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우리 안에 임재하시고 역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처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체험하는 믿음은 예수님 안에 있던 믿음이며, 십자가와 연합한 자에게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부활의 가장 강력한 증거는 지금 살아 역사하심
빈 무덤과 세마포, 이스라엘 곳곳에 남은 흔적들은 부활의 증거입니다. 한 나라 전체가 공모해 그런 역사를 조작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흔적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영향력입니다. 죽은 사람은 우상과 죄악의 습관에 사로잡힌 이들을 돌이키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의 역사가 그 증거입니다. 바울도 빌립보서 3장 10-11절에서 부활의 능력을 알기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내 안에 부활의 주님이 계신지 묻는 세 질문
팀 켈러 목사는 신학생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얼마나 이해하느냐고 물었습니다. 80%라는 대답에 켈러는 자신은 5%밖에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정보로 아는 것과 삶으로 아는 것은 다릅니다. 첫째 질문은 골로새서 3장 1-2절처럼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며 사는가입니다. 둘째는 성령 안에서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에 붙들려 사는가이고, 셋째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삶의 모든 동기가 되는가입니다. 영어 '패션'이 고난과 열정을 함께 뜻하듯, 십자가에 참여한 사람은 현실과 역사를 포기하지 않고 열정으로 삽니다.
약함 속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강하게 됩니다 (4절)
그리스도는 약한 가운데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셨고, 우리도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대답입니다. 육체의 질병, 관계와 가정의 어려움, 코로나 팬데믹 같은 재난이 우리를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약함 속에서 우리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을 체험해야 합니다. 어떤 시험도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임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아와 결심으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있기에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지식이나 봉사가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지 날마다 스스로 시험합시다.
-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은 자로서 땅의 것이 아니라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합시다.
-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을 믿고 말씀을 읽고 들으며 그 말씀에 붙들려 삽시다.
-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삶의 모든 일의 동기로 삼아 현실과 역사를 포기하지 말고 열정적으로 살아갑시다.
- 질병과 관계의 어려움, 재난 같은 약함 속에서 내 의지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부활의 주님의 능력을 의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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