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죽도록 돌에 맞고도 (행 14:8~20)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은 팔복의 마지막 복입니다. 바울과 바나바처럼 돌에 맞아 죽을 뻔해도 다시 일어나 사명의 길을 가는 이가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립니다.
고난을 기쁨으로 여긴 복음의 사도들
사도행전의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며 받는 고난을 마땅히 여기고 기쁘게 여겼습니다. 마태복음 5장 11-12절에서 예수님은 나 때문에 모욕과 핍박을 받는 이들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가 임했을 뿐 아니라 그 능력을 체험하고 있는 복된 상태라는 뜻입니다. 비시디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은 시기심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했습니다. 그래도 떠나는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반대 속에서도 머물며 담대히 전하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에 가서도 먼저 유대인의 회당을 찾았습니다. 유대인은 오랜 역사 속에서 율법과 예언을 알아 회심하면 담대한 증인이 될 수 있고, 회당에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이방인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씀을 들어도 믿는 이가 있고 공격하는 이가 있는데, 이는 듣는 이의 마음 상태에 달린 일입니다. 두 사람은 떠나지 않고 오래 머물며 주를 의지해 더 담대히 전했고, 주께서 표적과 기사로 말씀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자신이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기에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라 피조물입니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남달리 귀 기울여 듣는 날 때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에게 일어서라고 외쳤고, 그가 나았습니다. 사람들은 바나바를 제우스, 바울을 헤르메스라 부르며 제물을 바치려 했습니다. 두 사람은 옷을 찢으며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는 피조물일 뿐이고, 하나님은 어떤 결핍도 없으셔서 우리의 예배로 영광이 더해지지 않습니다. 예배는 마땅한 영광을 돌려드리며 우리가 제자리를 찾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무시당할 때 옷을 찢지만, 두 사람은 고난은 기쁘게 감당하고 떠받들림 앞에서는 겸손했습니다.
대상에 맞춘 메시지, 자연으로 증거하신 창조주
비시디 안디옥 회당에서는 구약의 역사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구약을 모르는 루스드라의 이방인들에게는 하늘과 땅과 바다를 지으시고 비와 열매와 양식으로 생명을 지탱하시는 창조주를 전했습니다. 20여 년 전 시작한 맞춤 전도도 이 원리에서 나왔습니다. 자연을 보며 우연과 오랜 시간의 진화를 믿는 길이 있지만,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선사시대 벽화도 문명의 증거라고 한 체스터턴의 말을 소개하며, 우연을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속는 것이라 했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연에서 시작해 인간을 거쳐 그리스도에게서 절정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죽도록 맞고도 다시 일어나 돌아간 길
루스드라에서 많은 영혼이 돌아왔지만 안디옥과 이고니온의 유대인들이 쫓아와 돌을 던지게 했습니다. 바울은 죽은 줄 알고 성 밖에 버려졌으나 깨어나 다시 도시로 들어갔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4-25절에서 그는 돌로 맞은 일을 한 번이라고 정확히 기억합니다. 멈추지 않았기에 더베에서 놀라운 부흥을 맛보았습니다. 돌아갈 때는 지름길 대신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을 다시 지나며 제자들을 굳게 세우고 고난을 겪어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격려했습니다. 억울한 고난이 깊을수록 부흥과 은혜가 더 크게 기다린다고 믿으십시오.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보고하다
안디옥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신 일과 이방인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일, 두 가지를 보고했습니다. 얼마나 죽도록 고생했고 돌에 맞았는지는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훗날 디모데후서 3장 11절에서도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의 핍박을 짧게 언급하고, 주께서 그 모든 것에서 구원하셨다고 요약할 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이는 모두 핍박을 받습니다. 불편도 핍박도 없다면 경건한 삶을 택하지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돌에 맞아도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을 붙잡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성도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을 팔복의 복으로 여기고 기쁨으로 감당합시다.
- 사람들이 떠받들 때 자신이 신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예배합시다.
- 전하는 대상의 상황에 맞게 복음을 전하는 길을 찾읍시다.
- 억울한 고난 앞에서 멈추지 말고 그 너머의 부흥과 은혜를 믿고 다시 일어섭시다.
- 돌에 맞아도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경건의 길을 붙잡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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