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양육
Jesus Cleanses the Temple
성전을 정화하신 예수님의 행동은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자신을 예배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며, 그 은혜로 받은 사명을 따라 이웃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생수의 강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야 합니다.
예배의 초점은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13-17절)
유월절은 출애굽 때 어린양의 피로 죽음의 심판을 넘어가게 된 사건을 기억하는 절기이며,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이 절기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와 하나님께 예배하고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관리하던 종교 지도자들은 제물 검사와 환전으로 돈을 벌려고 성전 뜰을 시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제물은 죄 없는 짐승이어야 하고, 우리를 대신해 죽은 어린양을 바라보며 회개와 감사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배의 형식과 절차에만 매이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모이는 이유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백성 삼으셨기 때문이며, 우리의 눈은 예배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향해야 합니다.
이방인의 뜰을 지켜야 복음이 전해집니다
상인들이 자리를 편 곳은 이방인의 뜰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열방의 빛이 되어 하나님을 알리도록 부름받은 백성이었지만, 성전 뜰이 시장이 되면서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가 소란과 탐욕에 밀려났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강도의 소굴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돈을 빼앗은 것보다 더 큰 죄는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얻을 기회를 막은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열방을 향해 보내신 백성이므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우리의 편의와 욕심 때문에 밀려나지 않도록 살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전이시며 그 안에서 믿음이 자랍니다 (19-23절)
예수님은 성전을 허물면 사흘 만에 일으키겠다고 말씀하셨고, 그것이 자기 몸을 가리킨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가고 만날 수 있으며, 그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말라기 3장에 약속된 여호와께서 성전에 홀연히 임하셔서 정결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셨고,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그분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실 때, 그분의 은혜와 자비가 우리 삶을 바꾸고 다른 사람에게까지 흘러갑니다.
말씀과 나눔으로 생수의 강이 흘러갑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그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겠다고 하셨고, 요한복음 7장에서는 그분을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리라고 하셨습니다. 샘물은 처음에는 흐리게 솟지만 계속 솟아오르면서 맑아지고, 점점 넓고 깊은 강이 됩니다. 성도도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님께 자신을 내어 드릴 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조금씩 우리를 변화시키고 그 흐름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릅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통로가 됩니다.
Apply to Life
- 예배 전에 마음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집중해 예배합시다.
- 형식과 편의보다 예배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을 지킵시다.
- 이웃과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증인의 삶을 삽시다.
-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께 머뭅시다.
- 우리 삶이 하나님을 알리는 성전이 되도록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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