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세월을 아끼십시오(엡5:15-21)
연말을 맞아 바쁘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자기 성찰과 반성으로 지난해를 돌아보고, 성령 충만을 구하며 주의 뜻을 분별해 세월을 아끼고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연말은 자기 성찰과 반성의 시간입니다 (15절)
세상은 망년회와 송년회로 분주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12월 31일과 1월 1일을 어떻게 맞이할지 살펴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5절은 어떻게 행할지를 주의 깊게 살피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잊고 털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사람만이 자기를 객관화해 돌아볼 수 있으며, 지난 한 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봐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가 보입니다. 내일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사주나 말씀 카드에 기대기보다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고, 잘못된 길이라면 돌이킬 줄 알아야 합니다.
가장 큰 비극은 어리석게 사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은 악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게 사는 것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악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악을 선택하는 것은 죽음과 심판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스스로 불행을 택하는 일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삶은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부귀와 장수나 원수 갚음이 아니라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그 간구를 기뻐하셨습니다. 돈과 지위와 명예보다 구원받은 이 땅의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바쁨이 아니라 세월을 아끼는 것이 지혜입니다 (16절)
지혜는 때를 분별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16절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다고 말씀합니다. 악한 때의 특징은 사람을 바쁘게 만들어 세월과 인생을 허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지만 남은 것이 병과 피곤과 낙심과 상처뿐이라면 그것은 제대로 산 삶이 아닙니다. 성실해도 방향을 잃으면 성실한 방황일 뿐입니다. 지금 하는 일과 만나는 사람이 오늘 삶이 끝나도 계속할 만한 것인지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이 없었다면 쫓기는 삶이었을 뿐입니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소중한 일에 시간을 먼저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거꾸로 살아갑니다 (17-18절)
17절은 지각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말씀합니다. 내 뜻과 소원을 위해 살면 결국 허망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서며 그 삶은 찬란하게 빛납니다. 로마서 12장 1-2절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반대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의 중요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과 순결이며, 모두가 자기를 위해 살 때 베풀고 섬기고 나누는 삶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른 사람이 선택하지 않는 길, 더 어렵고 힘든 길이 하나님의 뜻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술 취함 같은 것에서 깨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18절)
18절은 술 취하지 말고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말씀합니다. 술은 사람을 방탕하게 하고 절제와 분별력을 잃게 합니다. TV, 쇼핑, 인터넷, 쾌락에 취하거나 일 중독에 빠지는 것도 같은 결과를 낳습니다. 이 연말에 깨어 있어야 할 때 많은 사람이 술 취함과 방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육신과 정욕과 세상과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찬양과 예배의 기쁨이 있고,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하여 서로 복종하고 먼저 섬깁니다.
성령을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충만
성령 충만한 사람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찬양하며 예배에 기쁨으로 참여합니다. 냉랭한 마음도 기쁨으로 찬양하는 예배 가운데서 다시 회복됩니다. 또 모든 일에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게 되며, 감사는 소망과 힘과 기적을 만듭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을 경외하며 먼저 섬기고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연말과 새해에 더 이상 어리석게 살지 않고 세월을 낭비하지 않으며 주의 뜻을 이루려면 성령 충만을 간구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연말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성찰하고 잘못된 길은 돌이킵시다.
- 바쁨에 밀려 허비되는 시간을 점검하고, 소중한 일과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먼저 씁시다.
-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세상을 본받지 않고 거룩과 순결, 섬김과 나눔의 길을 택합시다.
- 술과 같은 여러 중독에서 깨어 있고, 예배와 찬양에 기쁨으로 적극 참여합시다.
- 성령 충만을 믿고 구하며, 먼저 섬기는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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