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넬과 이스보셋이 죽음

2010.09.17하용조사무엘하 3-4장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죽음은 악인은 악인의 손에 죽는다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줍니다. 기회주의와 아첨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참된 지도력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섬기는 지도자가 사람을 결정합니다

아브넬은 사울의 군대 장군으로 충성했지만,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의 첩을 통간하는 잘못을 저질렀고, 지적을 받자 오히려 어린 이스보셋을 몰아붙였습니다. 사울 집안의 세력이 기울었다고 판단하자 다윗에게 돌아서며 하나님의 뜻을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따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결정되므로, 여러분이 섬기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권력을 좇는 이런 사람들을 기뻐하지 않고 쓰지 않으십니다.

악인은 악인의 손에 죽고 선인은 손을 더럽히지 않습니다

요압 장군은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에게 복수하려고 그를 몰래 암살했습니다. 겉으로는 왕을 속이려 했다고 말했지만, 속마음에는 복수심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 일을 듣고 요압에게 저주를 내렸습니다. 이 사건에서 악인은 악인의 손에 죽고, 불의한 자는 불의한 자에 의해 죽는다는 진리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선인의 손을 더럽히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도 악에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지도력은 백성의 신임과 허물 고백에 있습니다

다윗은 적장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며 금식하고 애도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온 백성이 왕이 하는 일을 기뻐했습니다. 백성이 기뻐한다는 것은 그 지도자를 선하게 여긴다는 뜻이며, 이것이 진정한 지도력입니다. 백성은 무지하지 않고 다 알고 깨닫습니다. 다윗은 아브넬을 이스라엘의 방백이요 대인이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또 다윗은 자신이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지만 수리아의 아들들을 제어하기 어렵다고 고백했습니다. 자기의 허물과 연약함을 고백할 줄 아는 데 참 인격과 큰 인물됨이 있습니다.

아첨을 물리친 다윗과 참 지도자 예수 그리스도

이스보셋은 아브넬의 죽음 소식에 손맥이 풀렸습니다.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 형제 바아나는 낮잠 자던 이스보셋을 찔러 죽이고 그 머리를 다윗에게 가져왔습니다. 다윗은 의인을 죽인 악인들에게 책임을 물었고, 소년들을 명하여 그들을 죽이고 손발을 베어 헤브론 못가에 매달았습니다. 상을 바랐던 그들은 죽음으로 그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아첨하는 자의 말을 듣지 않은 다윗의 지도력을 배웁니다. 고난 중에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참된 지도자이십니다.

구세대가 가야 새 시대가 열립니다

아브넬과 이스보셋, 그리고 사울의 죽음이 있고 나서야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이 세 사람의 죽음은 새로운 시대의 축복을 예고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데라가 죽은 뒤에야 하란을 떠났습니다. 역사에는 구세대가 가고 하나님이 새로운 세대를 키우시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이 여시는 새 출발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짧고 순간적인 우리의 생애를 돌이켜보며, 인격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섬기는 지도자가 우리의 인격을 결정하니, 내가 지금 누구를 따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불의를 보고 혈기를 부리지 말고,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지 맙시다.
  • 권력과 돈이 없을 때에도 사람들이 존경할 수 있는 믿음의 인격을 갖춥시다.
  • 나의 연약함과 한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신앙을 가집시다.
  • 사람의 좋은 점을 먼저 보고 허물은 덮어 주며 사랑으로 함께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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