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간구와 눈물 (시 119:121~136)

2026.09.09조호영시편 119:121~136

나는 주의 종임을 고백하며 말씀을 가장 사랑하고 말씀의 인도를 구할 때, 죄와 불의 앞에서 눈물 흘리는 시인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됩니다.

시편 119편은 말씀의 알파벳 시편입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고난 중에 탄식하고 기도하는 우리의 응답을 담은 책입니다. 시편 119편은 176절로 성경에서 절수가 가장 긴 장입니다. 히브리 알파벳 22자를 따라 글자마다 8절씩 배치한 답관체, 곧 아크로스틱 형식이어서 '거룩한 알파벳 시편'이라 불립니다. 저자는 미상이며, 율법, 증거, 규례, 계명, 도, 교훈 같은 여러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는 삶을 노래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거짓과 속임수로 억압하는 교만한 자들 앞에서도 말씀을 갈망하며 세 가지를 기도합니다.

나는 주의 종입니다, 그러니 지켜 주소서 (121-125절)

시인은 '평안을 보장해 달라'고, 곧 저를 책임지고 제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도 '지켜 주세요'라고 습관처럼 기도하고, 때로는 '들어주시면 이것을 드리겠다'는 거래나 '새벽기도와 헌금과 봉사를 했으니 들어주셔야 한다'는 속마음을 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말씀을 재산 1호로 삼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았으며, 94절에서 '내가 주의 것이니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본문에서 '나는 주의 종'이라는 고백이 거듭 나옵니다. 내가 주의 종이라는 정체성이 있어야 같은 기도도 달라지며, 종은 주인 앞에서 자기 공로를 말하지 않고 주인을 두려워합니다. 누가복음 1장 38절에서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한 마리아를 통해 구원이 임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보증하신 주인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금보다 말씀을 사랑하고 주님만 선택합니다 (127-132절)

시인은 주의 계명을 순금보다 더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며, 돈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라 누가 나의 주인이냐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한 사람을 배우자로 택하면 다른 이들을 포기하듯, 하나님을 택하면 다른 주인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부귀영화를 택하고 '헛되다'고 고백했으나, 여호와를 택한 다윗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시편 1편도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선택은 헛된 것이 아니어서, 말씀을 펼치면 빛이 나와 우둔한 자를 깨닫게 합니다.

말씀에 목마른 영혼은 주님만 채우십니다 (130-131절)

하나님을 알려면 그분과 대화하고 시간을 보내며 교제해야 하듯, 말씀을 읽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설교자는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가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영어도 못 하고 따돌림과 경제적 어려움이 그대로였지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는 말씀 앞에 짐을 내려놓자 평안과 행복을 얻었고 매일 하나님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은 힘들 때 다시 말씀에 목마르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은 하나님의 영으로 쓰였기에 내 힘으로는 깨달을 수 없고, 고린도전서 2장 12-13절대로 성령께서 가르치셔야 합니다. 그래서 큐티 전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말씀이 인도하지 않으면 죄가 인도합니다 (133-135절)

시인은 자기 발걸음을 말씀에 따라 인도해 달라고, 어떤 죄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또 주의 얼굴을 비추어 옳은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빛이 나를 인도하지 않으면 죄가 나를 인도합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성령님이 주장하지 않으시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자연스럽게 끌려갑니다. 그래서 한 발 한 발 인도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시인이 갈망하는 것은 주님의 임재와 그분이 주시는 지혜와 통찰입니다.

말씀이 지켜지지 않을 때 눈물을 흘립니다 (136절)

시인은 주의 법이 지켜지지 않으면 눈물이 강물처럼 쏟아진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법을 지키지 못했을 때, 가족과 나라와 민족의 불의를 볼 때 걷잡을 수 없이 우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을 때 고통스러워하며 회개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무너질 예루살렘을 보며 우셨고, 골고다로 오르실 때 따라오던 여인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등지고 사는 세상을 바라보며 우는 눈물이 우리 가운데 회복되기를 구합니다.

生活への適用

  • 기도하기 전에 '나는 주의 종이며 주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라고 먼저 고백합시다.
  • 하나님께 조건을 내걸거나 공로를 내세우는 기도를 버리고 겸손히 나아갑시다.
  • 돈과 하나님 가운데 하나님을 선택하고 말씀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읍시다.
  • 큐티를 시작하기 전에 성령님께 깨닫는 지혜와 통찰을 구합시다.
  • 죄와 불의 앞에서 회개하며, 가족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는 눈물을 구합시다.

この要約は説教の字幕をもとに自動で作成したもので、実際の説教と異なる場合が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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