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일본어예배

2026.06.28후쿠자와 마키토

시편 121편의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끝까지 지키십니다. 불안 속에서도 산을 올려다보며 도움이 주님께로부터 온다고 고백하며 나아갑시다.

처음 온 분께 전하는 시편 121편

교회가 어떤 곳일까, 헌금을 강요하지 않을까, 저 두꺼운 책을 사라고 하지 않을까 하며 마음이 두근거리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경은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책이고 지금도 유대인과 온 세계 사람들이 읽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이 두꺼운 성경 가운데 시편 121편 하나만이라도 마음에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이 시는 약 2,500년에서 3,000년 전에 쓰였고, 그 긴 세월 동안 유대인뿐 아니라 온 세계 사람들을 격려해 온 신비로운 시입니다.

산을 올려다보며 순종한 삶

저는 산과 눈이 가득한 야마가타현에서 태어났고, 열아홉 살에 예수님을 믿은 뒤 이끄심을 따라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인 아내를 만나 사당동 옥탑방에 살았는데, 사방으로 서울의 산이 보여 더없이 좋았습니다. 이후 유학으로 산이 하나도 없는 미네소타에 갔고, 캐나다 캘거리의 산을 보며 아이들을 이런 산을 보며 키우고 싶다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선교지가 일본이 아니라 티베트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산이 너무 크다고 항변했지만, 산을 올려다보라, 네 자녀를 너보다 더 사랑한다, 네게 필요한 것은 나를 따르는 것이라는 음성을 듣고 울며 아내를 따라 티베트·네팔로 갔습니다. 어려움은 많았으나 주님은 기도를 들으셔서 교회가 세워지게 하셨고, 다섯 살과 세 살이던 두 아들을 지금의 서른 살과 스물일곱 살로 책임지고 키워 주셨습니다.

내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주님께로부터

시편 121편에는 '도시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적혀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며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여행길에 어려움이 있어도 산을 향해 눈을 들고, 내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주님께로부터 온다고 고백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결코 저버리지 않으시는 언약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불안과 걱정 속에 일어나셨다면,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 대신 이 시를 읽으십시오. 내 도움은 모든 것을 지으신 분께로부터 온다고 기도할 때 신비한 평안과 힘이 깃들 것을 믿습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수호자

3-4절은 주님이 우리 발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 '졸다'는 말은 일본어로 어렵지만 졸음이 오는 것을 뜻합니다. 강단에 선 목사들은 뒤에서 누가 졸고 있는지 다 보인다고 농담하며 하라다 씨에게 이제 5분 남았으니 졸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졸음이 오는 일도, 주무시는 일도 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을 끝까지 지키십니다. 불안을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주님이 지키시니 안심하고 푹 자도 됩니다. 주님은 잠을 주시는 선한 분입니다.

오른손을 덮는 그늘, 십자가의 기도

5-6절에서 주님은 오른손을 덮는 그늘이십니다. 오른쪽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소중한 자리여서 원수가 노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 오른쪽에 서서 오른손을 덮어 주십니다. 여름 햇볕도 기온 변화도 우리를 해치지 못합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모두가 죽어 주님 앞에 서는 때인데, 그때에도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두 팔을 벌리고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고 기도하신 것을 믿는 사람을 끝까지 지키십니다. 7절은 주님이 모든 재앙에서 영혼을 지키시고 나가고 들어옴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신다고 약속합니다. 이 시편에는 '지키다'라는 말이 여섯 번 나옵니다. 오늘 두 가지만 기억하십시오. 성경의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니 두렵지 않다는 것, 그래서 아래만 보지 않고 산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걷겠다는 것입니다.

Mise en pratique

  •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치게 될 때, 내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주님께로부터 온다고 고백합시다.
  •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 대신 시편 121편을 읽고 기도합시다.
  • 자녀의 교육과 신앙, 앞날에 대한 염려를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주님의 손에 맡깁시다.
  • 두려워 아래만 보지 말고 산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주님을 따라 용기 있게 한 걸음을 내디딥시다.
  • 십자가의 기도로 끝까지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이 나를 지키신다는 고백으로 찬양합시다.

Ce résumé a été généré automatiquement à partir des sous-titres et peut différer de la pré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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