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unidad y discipulado
2026년 9월 20일 일본어예배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하루를 돕는 도움이 아니라 영혼 깊은 곳까지 바꾸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참 중보자 예수님이 이루신 그 구원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하루를 건지는 도움보다 깊은 구원
일본의 모교회에서는 매일 아침 6시 새벽기도회의 사회와 찬양과 말씀을 신학생과 젊은 전도사가 돌아가며 맡았습니다. 제 차례 전날 밤늦게까지 말씀을 준비하다 눈을 떠 보니 5시 55분이었고, 기숙사에서 교회까지는 전속력으로 달려도 차로 10분이 걸렸습니다. 사감이던 오노 선생님께 전화로 사과하자 "괜찮아, 첫 찬양은 내가 해 둘 테니 조심해서 와라" 하셨고, 저는 "살았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작은 구원이 우리의 일상을 떠받치지만,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인생 자체를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바꾸어 놓는 구원입니다. 오늘 말씀은 누가 이 구원을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주어지는지, 무엇으로 얻는지를 보여 줍니다.
몸은 자유로워도 마음은 애굽에 묶여 있다
열 가지 재앙 끝에 400년의 종살이에서 풀려난 이스라엘은, 바로의 군대가 쫓아오자 홍해 앞에서 크게 두려워하며 모세에게 "애굽에서 섬기는 편이 나았다"고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진을 치라 하시며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도 눈앞의 위험에 마음을 빼앗긴 것입니다. 입양된 한 소년은 따뜻한 가정에서 웃으며 지냈지만, 침대 밑에 과자와 먹다 남은 샌드위치를 숨겨 두었습니다. "언제 먹지 못하게 될지 모르니까"라는 대답처럼, 몸이 자유로워도 마음은 과거에 매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더 벌어야 안정되고, 더 인정받아야 하고, 실패하면 끝이라는 불안에 매여 있으니 모두가 영혼 깊은 곳까지 바꾸시는 구원을 필요로 합니다.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라
모두가 불안해하는 가운데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 오늘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말합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때를 모세의 믿음의 황금기라고 부릅니다. 열 가지 재앙은 사람의 손으로는 일으킬 수 없는 하나님의 일이었으니, 이 싸움도 하나님의 싸움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앞으로 나아가라,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다를 가르라"고 하십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장난삼아 쇼난 바닷가에서 모세 흉내를 내 보았지만 바다는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모세도 이 말씀을 쉽게 삼키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손을 드는 것은 맡김이요, 구원은 믿음으로
모세가 손을 뻗자 하나님이 밤새 강한 동풍으로 바다를 물리치셨고, 구름 기둥이 이스라엘과 애굽 군대 사이에 서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눈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한 목사님은 손을 드는 몸짓이 대단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항복하고 자신을 맡기는 표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여 맡길 때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니,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사람이 자기 노력으로 구원받으려는 것은 양동이로 바닷물을 퍼서 길을 내려는 일과 같습니다. "나는 평생 안 변해" 하시는 일본의 어르신들이 오히려 이를 잘 아는지도 모르고, 열심 있는 유대교도였던 바울처럼 신앙인이 도리어 자기 힘으로 변하리라 믿기 쉽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구원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일하심과 은혜로 주어집니다.
참 중보자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다
불평하던 불신앙의 백성도 마른 땅을 걸었고 바닷물은 좌우의 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뒤따라 들어간 바로의 군대는 물에 덮여 한 사람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한 민족만 편애하신다는 뜻이 아니며, 출애굽기 12장에는 하나님을 믿은 애굽인과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는 바다에 삼켜져야 할 사람들이었으나, 그 사이에 중보자 모세가 있었기에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완전하지 않아 훗날 죄를 짓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으니, 그는 참 중보자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터무니없어 보이는 아버지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셔서, 우리 죄를 지고 심판의 큰물 속으로 십자가를 향해 뛰어드셨습니다.
주의 구원을 바라보며 걸어갑시다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모세 같은 훌륭한 신앙인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주의 구원을 보라"는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시험 속에서 믿음이 흔들리고 죄를 지을 때마다 모세처럼 위로하고 격려하시며, 구원의 길 끝까지 우리 손을 잡고 인도하십니다. 십자가를 날마다 기억하며 내 구원은 이미 거기서 완성되었고 나는 이미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평안 속에 살아야 합니다. 그 평안을 받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모세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변해 갑니다. 주님이 계시니 손을 들어 보고, 나에게 모진 말을 하는 사람의 말도 받아 주게 되는 것입니다.
Aplicación a la vida
- 몸은 자유로워도 불안과 과거에 마음이 매여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한 존재임을 고백합시다.
- 눈앞의 위험 앞에서 불평하기보다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맡깁시다.
- 내 노력으로 변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이 주어짐을 신뢰합시다.
- 십자가를 날마다 기억하며 내 구원이 이미 완성되었다는 평안 속에 이번 한 주를 걸어갑시다.
- 그 평안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불평하는 이웃의 말까지 받아 주며 사랑으로 섬깁시다.
Este resumen se generó automáticamente a partir de los subtítulos y puede diferir de la predicación.
Esta es la transcripción del culto completo. Toque una frase para reproducir desde ese momento. La transcripción es automática y puede contener errores.
Cargando la transcripción…
